| 소분류 | 학술사상 |
|---|---|
| 주치 | 李士懋 리스마오 평맥변증平脈辨證 학술대표증平脈辨證 |
| 해설 | 李士懋 리스마오 이사무 평맥변증平脈辨證 학술대표 “정전중의精典中醫” 약력 수상경력 대표저서 및 논문 1937년 산둥성山東省 롱커우시龍口市 출생 1962년 베이징중의학원(현 베이징중의약대학) 중의과 졸업 1962년 헤이롱장성黑龍江省 다칭유톈의원大慶油田醫院 근무 1979년 허베이중의학원河北中醫學院(현 허베이의과대학 중의학원) 교수 1997년~현재 제2~5기 전국 노중의약전문가 학술경험 계승사업 지도교사 2007년 중국중의과학원 제1기 전승 박사후 과정 지도교수 2014년 국가중의약관리국 제1기 중의약전승 박사후 과정 지도교수 중화중의약학회 내과 전문위원, 국가약품심사평가위원 2008년 “허베이성 12대 명중의” 2014년 “제2기 국의대사” 허베이중의약학회 저작상著作 1등상 수상 국가 3, 4차 우수지도교사상 수상 | 저서 | 1996년 <온병구색溫病求索>, 중의고적출판사 2011년 <한법임증발미汗法臨證發微>, 인민위생출판사 2008년 <중의임증일득집中醫臨證一得集>, 인민위생출판사 2009년 <리스마오, 톈수샤오 맥학심득李士懋, 田淑?脈學心得>, 인민군의출판사 2011년 <소본구원, 평맥변증溯本求源, 平脈辨證>, 인민위생출판사 2012년 <평맥변증 경방시방 해설平脈辨證經方時方案解>, 중국중의약출판사 2014년 <평맥변증 상유의론平脈辨證相濡醫論>, 중국중의약출판사 과학기술적 성과 리스마오 李士懋 이사무 생년월일 1936년 7월 출생지 산둥성山東省 롱커우시龍口市 민족 한족 전공 심혈관 질병 및 의난잡병 소속 허베이河北의과대학 중의학원 | 논문 | “온병본질의 탐구”, 중의약연구잡지, 1985 “설생백薛生白<습열병편濕熱病篇>박변규율초탐傳變規律初探”, 내몽고중의약, 1985 “화울발지火鬱發之를 논함”, 천진중의, 1985 “승강산升降散의 임상운용”, 하북중의학원학보, 1994 “오매환의 임상응용”, 절강중의잡지, 2002 “온병에 대한 약간의 이론문제의 탐구토론”, 중의약우수논문선, 2009 | 업적요약 | 맥진脈診을 중심으로 한 진단과 변증 강조 온병의 본질은 울열鬱熱이며, 투사외달透邪外達이 주요한 치료법이라는 관점 확립 한법汗法을 활용하여 각종 의난병 치료 화울火鬱의 증상과 병기, 치료체계 확립 생애 Biography 리스마오李士懋선생은 1937년 산둥성山東省 롱커우시龍口 市에서 태어나 1962년 베이징중의학원(현 베이징중의약대학) 중의과를 졸업하였 다. 1962년 헤이롱장성黑龍江省 다칭유톈의원大慶油田醫院에 근무하면서 진료를 시작하였으며, 1979년 허베이중의학원河北中醫學院(현 허베이의과대학 중의 학원) 교수로 부임하였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제2-5기 전국노중의중의약전문가 학술경험 계승사업 지도교사, 2007년 중국중의과학원 제1기 전승 박사후과정 지도교수, 2014년 국가중의약관리국 제1기 중의약전승 박사후과정 지도교수, 중화 중의약학회 내과 전문위원, 국가약품심사평가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리 선생은 자신의 저서 <맥학심오脈學心悟>와 각 종 논문을 통해, 사진四診중에서 맥진脈診이 가장 중요하다는 관점을 제기하였고, 맥진은 중의 진단의 50-90% 에 해당하며 질병진단에 가장 결정적인 작용을 하며 맥진을 통해 질병의 성질, 위치, 정도, 진전과 예후 등을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선생은 가맥假 脈은 없으며, 맥의 허실虛實은 깊이 눌렀을 때의 맥상인 침후沈候로 판단하고, 맥상은 맥위脈位, 맥체脈體, 맥력脈力, 맥률脈率, 맥률脈律, 맥폭脈幅, 맥형脈形 등 7요소로 구성된다고 하였다. 선생은 온병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였는데, 저서 <온병구색溫病求索>을 통해 온병의 본질은 울열鬱熱이며, 온병은 온열溫熱과 습열濕熱 두 종류만 있고, 기혈전변氣血傳變만 있으며, 섭천사의 “재위한지가야在衛汗之可也”는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위분에 있을 때는 한법으로 치료한다.”는 뜻이 아니라 측한법測汗法이 며, 온병치료의 대법은 “투透, 청淸, 자滋”라고 주장하였다. 선생은 저서<한법임증 발미汗法臨證發微>를 통해 표증表證이라고 모두 한법汗法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 한법을 리증裏證에도 사용할 수 있고, 정허正虛에 한응寒凝을 겸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는 한응증寒凝證의 표준은 맥경脈痙, 한상寒象, 동통疼痛이며, 그 중 맥경脈痙의 비중이 80%라고 하였다. 리 선생은 뇌중풍, 고혈압병, 관심병, 호흡계질환, 소화계질환 등의 치료에도 한법을 사용하고 있다. 선생은 화울火鬱이 외감과 내상에 의해 허와 실 모두에서 발생하며, 사기邪氣의 조체阻滯, 칠정七情에 의한 손상, 정허正虛하여 승강升降하지 못할 때 기기氣機가 울체되어 화火로 변한다고 하였다. 저서 <화울발지火鬱發之>에서는 화울의 병기, 학술사상과 임상사로 (思路) 임상증상과 더불어 선산발월宣散發越, 개통울폐開通鬱閉, 기달화설氣達火泄하는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리 선생은 114편의 학술논문과 <맥학심오脈學心悟>, <온병구색溫病求索>, <빈호맥 학해색瀕湖脈學解索>, <상유의집相濡醫集>, <한법임증발미汗法臨證發微>, < 소본구원평맥변증溯本求源平脈辨證>, <화울발지火鬱發之>, <관심병중의변치구 진冠心病中醫辨治求?>, <중의임증일득집中醫臨證一得集>, <리스마오, 톈수샤오 맥학심득李士懋, 田淑?脈學心得>, <평맥변증 경방시방 안해平脈辨證經方時 方案解>, <평맥변증 전승실록 백례平脈辨證傳承實錄百例>, <평맥변증 상유의 론平脈辨證相濡醫論> 등의 저서를 남겼다. 2008년 “허베이성 12대 명중의”로 선정되었고, 2014년 “제2기 국의대사”로 선정 되었다. 1. 평맥변증平脈辨證 리 선생은 저서<맥학심오脈學心悟>와 각 종 논문을 통해, 사진四診중에서 맥진脈診의 비중이 진단의 50-90%에 해당될 만큼 질병진단에 가장 결정적인 작용을 한다고 주장하였고, 맥진을 중심으로 한 진단과 변증을 강조 하였다. 1) 맥진의 역할 그는 맥진을 통해 질병의 성질, 위치, 정도, 진전과 예후 등을 판단한다. 허虛맥은 허증이고 실實맥은 실증으로 판단하며, 춘구맥寸口脈의 변화에 따라 병위病位를 판단한다. 예를 들어 어떤 두통 환자의 척尺맥이 부浮하면, 이는 상화相火가 왕성하여 발생한 방광경 증상으로 파악하고 지백지황탕知柏地黃湯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맥으로 질병의 경중도 판단하는데, 예를 들어 열증熱證은 맥이 삭數하며, 맥이 삭數 할수록 열이 더 엄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러한 원리를 통해 청열?熱약의 용량을 결정할 수 있다. 선생은 질병과정에서 병기가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이런 변화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이 맥이라고 보았다. 습온병濕溫病에서 습사가 침범하여 온이화열蘊而化熱하면, 병은 습중열경濕重熱輕에서 습열병중濕熱竝重, 열중습경熱重濕輕으로 바뀌고 습열은 다시 조사로 변화하여 정기를 상하게 한다. 이때 맥상 역시 유濡, 유삭濡數, 활삭滑數, 홍삭洪數으로 바뀌고 나아가서 규규(竅), 허虛 또는 세삭細數, 미微로 변화한다. 이외에도 위胃, 근根, 신神의 유무와 진장맥眞臟脈 등으로 질병의 예후를 진단한다. 2) 맥과 기혈氣血의 관계 기가 왕성하면 혈맥을 추동하는 힘이 강하다. 기혈이 밖으로 넘치면 부浮, 홍洪, 실實, 대大맥이 나타나고, 기혈이 망동妄動하면 삭數, 질疾, 조燥, 촉促맥이 나타난다. 기울氣鬱이 있으면 혈맥의 추동이 원활하지 못해 침沈, 복伏, 뢰牢, 삽澁, 지遲, 세細, 단短, 결結 맥이 나타나며, 맥이 온후溫煦를 받지 못하면 현弦, 긴緊, 세細, 삽澁맥이 나타난다. 기허氣虛이면 혈맥의 추동이 무력하여 완緩, 지遲, 미微, 약弱, 유濡, 삽澁맥이 나타나고, 고섭固攝을 잃고 기가 외부外浮할 때는 부浮, 허虛, 산散, 규(규窺), 미微, 유濡맥이 나타나며, 기허가 극에 달하면 진장맥眞臟脈이 출현한다. 혈이 성盛(熱)하면 밖으로 분용奔湧하는 부浮, 홍洪, 실實, 장長맥이 나타나고, 혈류가 빠를 때는 활滑, 삭數, 질疾, 촉促맥이 나타난다. 혈어血瘀가 있으면 침沈, 복伏, 뢰牢, 삽澁, 세細, 소小, 단短, 촉促, 결結맥이 나타난다. 혈허血虛이면 혈맥을 충영充盈하지 못해 세細, 소小, 유濡, 단短, 삽澁맥이 나타나고, 혈행血 行이 원활하지 못하면 촉促, 결結, 대代맥이 나타나며, 기가 혈에 의탁하지 못하면 부浮, 허虛, 미微, 규(규竅), 산散맥이 나타나고, 경맥經脈이 유양濡養을 상실하여 혈맥이 긴장되면 현弦맥이 출현한다. 3) 가맥假脈은 없다 전통적으로 “맥에는 가맥假脈이 있기 때문에, 맥을 버리고 증상에 따라 판단 해야한다”는 이론이 있지만, 리 선생은 이를 부정하고, 근본적으로 가맥은 없으며, 가맥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맥을 이해하지 못하여 그런 것이다고 주장하였다. (1) 양증陽證의 음맥陰脈과 음증陰證의 양맥陽脈 양열항성陽熱亢盛한 양증陽證에서 침沈, 지遲, 세細, 소小, 삽澁 등 음맥陰 脈이 나타나는 것은 화열폐복기기火熱閉伏氣機 때문에 기혈이 원활하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이는, 화열항성火熱亢盛이지 가맥이 아니다. 음한내성陰寒內盛의 음증陰證에서 부삭浮數의 양맥陽脈이 나타나는 것은 양陽이 격리되어 나타나는 맥이며, 극한적인 음성陰盛을 반영하는 것이지 가맥이 아니다. (2) 표증表證의 리맥裏脈과 리증裏證의 표맥表脈 온병초기에는 “온사溫邪는 인체의 상부를 침입하는 데, 먼저 폐를 침범한다. 온사가 침범하면 폐기肺氣가 울체되고 기기氣機가 원활하지 않아 혈맥을 잘추동하지 못하므로, 표증임에도 침삭沈數의 리맥裏脈이 나타나게 된다. 반대로 리열외설裏熱外泄하거나 리허裏虛하여 진기眞氣가 외월外越 해서 리증裏證임 에도 맥이 부浮하거나 부대浮大한 표맥表脈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맥은 가맥이 아니다. (3) 열증熱證의 한맥寒脈과 한증寒證의 열맥熱脈 열증일 때 열사가 기기를 울폐鬱閉하면 기열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여 침沈, 삽澁, 지遲, 궐厥맥이 나타나고, 한증에서 한사寒邪가 기혈을 공격하면 긴緊, 삭數 등의 맥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은 한열寒熱의 본질을 반영한 맥이며, 가맥이 아니다. (4) 실증實證의 허맥虛脈과 허증虛證의 실맥實脈 실증에서 사기가 기기氣機를 막으면 혈맥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세細, 지遲, 소小, 삽澁 맥 등이 나타난다. 허증에서 위기가 쇠갈衰竭하여 경맥실유經脈失 柔하면 반대로 진장맥眞臟脈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허실虛實의 본질을 반영한 맥상으로 가맥이 아니다. 4) 맥의 허실虛實은 침후沈候로 판단한다 선생은 맥진에서 맥의 허실은 침후沈候로 판단해야 하며 침후가 유력하면 실實이고 무력하면 허虛라고 하였다. 임상에서 양증陽證이 나타나면서 맥을 부 취浮取하였을 때 홍삭洪數한 양맥陽脈이 나타나는데, 이를 다시 침취沈取하여 맥이 무력하다면 그것은 음증陰證이거나 허증虛證이다. 음증陰證이 나타나면서 맥이 침지세삽沈遲細澁하지만 침취沈取하였을 때 유력하다면 그것은 양증陽證이거나 실증實證이다. 선생은 침취沈取하여 유력한지 무력한지 구분하는 것이 진맥診 脈의 포인트이며, 맥이 어떻게 변화하든지 허실虛實이 강령이라고 강조하였다. 5) 맥상脈象의 7요소 선생은 맥상이 맥위脈位, 맥체脈體, 맥력脈力, 맥률脈率, 맥률脈律, 맥폭脈幅, 맥형脈形 등 7요소로 구성된다고 하였다. 맥위脈位는 부중침浮中沈이고, 맥체脈體는 장단활착長短闊窄이며, 맥력脈力은 유력과 무력이고, 맥률脈率은 빠르고 느림이며, 맥률脈律은 뛰고 멈추는 것이고, 맥폭脈幅은 등락이며, 맥형脈形은 평범함과 특별함을 구분하는 것이다. 2. 온병의 본질과 기본 치칙治則 리 선생은 저서 <온병구색溫病求索>을 통해 온병의 본질은 울열鬱熱이며, 투사외달透邪外達이 위기영혈 각 단계에서의 주요한 치료법칙이 라는 관점을 견지한다. 그는 위기영혈 각 단계의 치칙治則에서 이러한 관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1) “재위한지가야在衛汗之可也”: 위분에 있을 때는 저절로 땀이 나게 한다. “재위한지가야在衛汗之可也”는 온병초기 사기가 위분衛分에 있을 때의 치료 법칙이다. 대부분의 의가들은 이를 “위분에 병이 있을 때는 한법으로 치료한다.”로 이해하여 발한법을 사용하여 표의 사기를 제거하려 한다. 하지만, 오국통은 <온병 조변>에서 “온병은 한법이 금기이다. 한법으로는 병이 해결되지 않고 도리어 심해 진다溫病忌汗, 汗之不誰不解, 反生他患.”라고 하였으며, 섭천사는 <유과요략幼 科要略·풍온風溫>에서 “풍온, 춘온에는 한법을 금한다夫風溫春溫忌汗.”고 하였 으며 <임증지남의안臨證指南醫案>에서는 이보다 더 나아가 발한법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온병은 한법을 금지하는데 왜 그것을 잊느냐溫病忌汗, 何邃忘之”라고 질 책하였다. 따라서 “한지가야汗之可也”의 ‘한汗’는 한법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또한 온열의 사기는 코와 입으로 들어오므로 피모기표皮毛肌表에 존재하지도 않는다. 온열溫熱사기는 쉽게 화火로 변화하여 상음傷陰하므로, 발한을 시키면 사기의 내함內陷을 촉발하고 변증變證이 나타나게 된다. 이상을 종합하면, “한지가야汗之 可也”의 의미는 땀이 나오게 하라는 것이지 발한법으로 치료하라는 뜻이 아니다. 이는 즉, 신량辛凉으로 경청선투輕淸宣透하여 “량凉”으로 온열의 독毒을 청淸하고 “신辛”으로 산散하여 폐의 울열을 선투宣透하여, 폐기肺氣가 선강宣降하여 진액津液을 수포하고 이해표화裏解表和함으로서 한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자연히 땀이 나오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결론적으로 위분증衛分證의 핵심은 폐열울체로 폐기가 불선不宣한 것이고, 치법은 신량선폐辛凉宣肺, 투사외달透邪外達인 것이다. 2) “도기재가청기到氣才可淸氣” : 기분에 이르면 청법을 사용한다. 기분증氣分證은 열이 폐, 흉격, 소양少陽, 위장 등에 울체된 것이다. 기분증은 기분무형열성氣分無形熱盛과 열결장위熱結腸胃로 구분할 수 있으며, 양열유 여陽熱有餘 증상이 나타나지만 열이 어디에 있든 그 본질은 울열鬱熱이다. 기분무형열성氣分無形熱盛은 표리에 모두 울열이 있으며, 울체의 정도가 비교적 가볍다. 한출汗出, 기열肌熱, 맥홍대脈洪大 등의 증상은 울열이 이미 외달外達되고 있는 것을 의미하므로, 청해리열淸解裏熱의 기초위에 인세리도因勢利導, 투열외달透熱外達하는 백호탕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오국통吳鞠通은 “백호탕은 본래 울열을 표로 보낸다白虎本爲達熱出表”고 하여 백호탕의 투열외달透熱外達 공능을 강조하였다. 열결장부熱結腸腑의 승기탕증은 열과 조박糟粕이 결합하여 기기氣機를 조폐阻 閉한 것으로 울열의 정도가 비교적 엄중하다. 사지궐랭四肢厥冷이 나타나고 울열이 가중될수록 면색이 청자淸紫해지고 전신과 맥이 궐厥하게 된다. 이러한 환자는 대승기탕으로 열결을 풀고 지실, 후박으로 부기腑氣를 통하게 하여 기기氣機를 소통시키면 궐증이 회복되고 맥이 돌아오며厥回脈複하고 이해표화裏解表和하면서 땀이 나온다. 이상의 내용을 정리하면 기분증氣分證의 본질 역시 울열鬱熱이 며, 청열淸熱과 동시에 투사외달透邪外達이 필요하다. 3) “입영유가투열전기入營猶可透熱轉氣” : 영분에 들어오면 영분의 울열을 기분으로 투전한다. 영분증營分證은 열함심포熱陷心包와 열모영음熱耗營陰이 있다. 영분증의 치료는 청열양음淸熱養營과 동시에 투사透邪해야 하는데, 핵심은 영분의 울열鬱熱을 기분氣分으로 투전透轉하여 풀어주는 것이다. 투전을 하는 약물로 섭천사는 서각, 원삼, 영양각 등을 제시하였다. 몇몇 사람들은 이 약재들은 함한鹹寒하여 투발透 發하지 못하며, 오히려 은화, 연교, 죽엽에 투열전기透熱轉氣하는 기능이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도 비판을 받는데 은화, 연교, 죽엽 등은 모두 기약으로서 섭천사가 밝힌 “기약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撤去氣藥”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투열전기透熱轉氣하는가? 사실 서각은 함한鹹寒하지만 기가 청향淸香하여 청령투발淸靈透發한다. 그래서 <오의회강吳醫?講·논서각論犀角> 에는 “서각은 청열지품犀角乃?透之品”이라 기록하고 있다. 영양각 역시 청령투 발의 기능이 있다. “마진麻疹에 가장 큰 금기가 한량약의 사용最忌寒凉”이라 하지 만, 아직 투진透疹하지 못해서 진독내공疹毒內攻하여 천식이 있을 때, 영양각을 사용하면 청폐淸肺, 투진透疹할 수 있다. 그래서 장석순은 영양각을 “발표의 공력이 있는 탁표투진의 묘약發表之力, 爲托表透疹之妙藥”이라고 하였다. 푸푸저우蒲輔 周는 원삼에 대해 “울열을 없애는데 주로 사용한다主要用在解鬱熱”라고 하였다. 이상으로 볼 때 섭천사가 제시한 서각, 영양각, 원삼을 사용한 투열전기透熱轉氣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영분증에서도 역시 투사외달透邪外達이 필요하다. 4) 양혈산혈凉血散血 혈분血分은 영분營分보다 더 깊지만 그 증치證治는 유사하다. 영분증과 다른 점은 혈의 상태와 관계가 있는 모혈동혈耗血動血, 발반발진發斑發疹 또는 육혈(뉵혈)변혈衄血便血 등의 증상이 출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혈분증 역시 본질은 울열鬱熱이며 치료에서 투사외달透邪外達이 필요하다. 혈분증의 출혈은 열사가 혈을 압박하여 혈이 망행하거나熱邪迫血妄行 혹은 어혈 조체瘀血阻滯하여 혈이 경을 따라 흐르지 못하여 발생한다. 어혈형성의 원인을 보면, 열사熱邪에 의해 음혈陰血이 손상되고 혈이 점조粘稠해져 발생하며, 이 어혈은 다시 혈맥을 막고 기기불창氣機不暢을 초래하여 열사가 밖으로 나가지 못 하게 한다. 따라서 양혈凉血과 동시에 산혈散血이 필요하다. 산혈散血은 활혈화어活血化瘀와 동시에 혈중의 울열鬱熱을 산散하는 의미를 가진다. 어혈이 제거 되면 기기가 소통되고 울열이 밖으로 나가게 된다. 서각지황탕에서 목단피, 적작 약은 혈중의 복화伏火를 산散하고 열熱을 외달外達하는 공능이 있다. 이상에서 보듯 온병의 본질은 신감온병이든 복기온병이든 모두 울열鬱熱이다. 청열호음淸熱護陰이 정치正治이지만 위기영혈의 각 단계에서 투열외달透熱外 達의 원칙은 반드시 견지되어야 한다. 3. 한법汗法의 응용 한법汗法은 대개 사기가 기표肌表에 있을 때 신산辛散하는 성질의 방약을 사용하여 발한發汗하여 사기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리 선생은 저서<한법임증발미汗法臨證發微>를 통해 표증表證이라고 모두 한법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 리증裏證에서도 한법을 사용할 수 있고, 정허正虛에 한응寒凝을 겸한 경우에도 한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는 한응증寒凝證의 표준은 맥경脈痙, 한상寒象, 동통疼痛이며 이중 맥경脈痙의 비중이 80%라고 하였 다. 그는 뇌중풍, 고혈압병, 관심병, 호흡계질환, 소화계질환 등에도 한법을 사용 하여 치료하고 있다. 1) 모든 표증에 한법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한사寒邪가 기표를 침범한 표의 한실증寒實證은 마황탕으로 발한한다. 또한 풍사風邪의 표허증表虛證에도 계지탕을 이용하여 발한한다. 그러나 계지탕의 발한은 엄밀히 말하면 한법汗法이라기 보단 화법和法에 속한다. 계지탕의 발한은 영위營衛의 조화를 통해 자연스레 땀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계지탕은 계지와 감초로 신감화양辛甘化陽하고, 백작약과 감초로 산감화음酸甘化陰하여 음양을 보하는 기초 위에, 생강의 신산辛散과 대조, 감초의 배중培中을 통해 부정거 사扶正祛邪하므로 정허正虛의 외감外感에 사용한다. 습사습표濕邪襲表증에도 발한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표방은 마황가출탕麻黃加術湯과 마행의감탕麻杏薏甘湯이다. 그러나 습사濕邪는 먼저 비위脾胃를 중심으로 내습內濕이 존재하고 그 위에 외습外濕이 침범하여 형성되므로, 영위불화營衛不和와 표증을 풀어 주기 위해서는 먼저 제습除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화습약化濕藥을 같이 사용하 므로 단순한 한법과는 다르다. 조사燥邪에 의한 표증은 진상내조津傷內燥를 겸하기 때문에 한법을 사용할 수 없다. 서사暑邪는 초기에 양명陽明을 침범하여 기분열증氣分熱證을 나타내므로 백호탕을 사용해야하며 한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만약 한寒을 동반하면 오한무한惡寒無汗의 표실증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신가향 유음을 사용하여 거서해표祛暑解表해야 하며, 기허氣虛를 동반하면 청서익기탕 으로 신감화양辛甘化陽, 산감화음酸甘化陰한다. 온열사기가 침범한 온병은 먼저 폐를 범하므로 오풍한惡風寒의 표증이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표사表邪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온병에는 한법을 금한다溫病忌汗”라고 한 것이다. 표증은 당연히 한법을 사용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발한법으로 표증을 치료하는 것은 한사寒邪에 의한 표한실증表寒實證과 습사濕邪에 의한 표습증表濕證이다. 풍風, 서暑, 조燥, 화사火邪에 의한 표증은 만약 한寒을 동반하면 발한하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한법이 적합하지 않다. 2) 한법汗法은 리증裏證에 사용할 수 있다. 리 선생은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리증裏證 뿐만 아니라 잡증雜證, 구병久病에도 한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만약 리裏에 한사가 응폐凝閉하였다면 신감新感이든 구병久病이든 혹은 계절병이든 잡증이든 모두 한법을 사용한다. 관심병, 고혈압 또는 류마티스관절염, 신장병, 쇼그렌 증후군, 소화계질환, 비뇨계질 환, 이비인후과질환 등에서 한사폐울寒邪閉鬱에 의한 한상寒象과 동통疼痛, 수음응결水飮凝結 등의 특징이 있고 맥이 침현긴沈弦緊하면 표증이 없어도 한법을 사용한다. 3) 정허正虛에 한응寒凝이 동반할 때도 한법을 사용한다. 양허한응陽虛寒凝증은 온양산한溫陽散寒으로 치료하며 마황부자세신탕, 마황부자감초탕을 사용하여 발한發汗한다. 음혈허한응陰血虛寒凝은 한寒이 표表에 있든 리裏에 있든 음혈陰血을 자양함과 동시에 발한한다. 사용하는 방제 로는 가감위유탕加減위유(威遊)湯이나 장경악의 이음전理陰煎 등이 있다. 기허한응氣虛寒凝증은 익기산한益氣散寒으로 치료하며 인삼패독산이나 보중익기탕에 산한散寒하는 공능의 약재를 가미하여 사용한다. 4) 한법의 응용증 맥이 현긴구체弦緊拘滯한 것은 한사寒邪의 수인收引, 응삽凝澁하는 특징을 반영한 것으로 맥이 경련痙攣하고 있는 상태를 나타낸다. 선생은 이 맥을 “경맥痙脈”이라고 한다. 이 맥상은 부浮할수도 침沈할수도 있다. 경맥이 보이면서 심교통이 나타나면 한비심맥寒?心脈으로 해석하고, 고혈압병의 두훈두통이 나타나면 한응혈맥경련寒凝血脈痙攣의 고혈압으로 해석하며, 별기?氣 즉, 호흡곤란이 나타나면 폐에 한寒이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소화기계통 증상이 나타나면 한사가 위장을 침범한 것으로 해석하며, 수종, 소변불리가 나타나면 한복삼초寒伏三焦로 해석하여 모두 한법을 사용한다. 이때 혀는 정상, 담반淡? 혹은 홍암강자紅暗絳紫할 수 있다. 혀가 홍암강자紅暗降紫한 것은 한응혈어寒凝血瘀로 인한 것이다. 5) 한법의 효과기준(정한正汗과 사한邪汗의 구별) 리 선생은 정한正汗과 사한邪汗의 임상특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 사한邪汗의 특징 : ① 국부적인 땀, 머리나 가슴부위 ② 띄엄띄엄 간간히 나는 땀, 흔히 상부上部 ③ 대한大汗 또는 한이 불철저하다 ④ 땀이 나지만 열熱이 사라지지 않고 맥이 불안하다. - 정한正汗의 특징 : ① 전신에 땀이 난다 ② 하룻밤 또는 그 절반의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땀이 난다 ③ 가볍게 땀이 난다 ④ 땀이 나면서 열이 사라지고 맥이 안정된다. 6) 발한의 필요조건 리 선생은 발한법을 사용하는데 있어 다음 세 가지 방법을 병용한다. ① 따뜻한 죽을 먹거나 온수를 마신다 ② 이불을 덮어 몸을 따뜻하게 한다 ③ 약을 연속적으로 복용한다. 아침저녁으로 복용하지 말고 2-3시간 간격으로 정한正汗이 나올 때까지 복용한다. 만약 정한이 나지 않으면 2-3첩을 계속 복용 한다. 만약 정한은 나지 않고 변증이 나타난다면 약복용을 중지하고 증상에 따라 치료한다. 4. 화울火鬱 증상과 치료 화울火鬱은 외감과 내상에 의해 허虛와 실實 모두에서 발생 하며, 사기邪氣의 조체阻滯, 칠정七情에 의한 손상, 정허正虛하여 승강升降하지 못하고 기기氣機가 울체되어 화로 변화한다고 하였다. <내경>에서는 “화울발지火鬱發之”라는 치료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리 선생이 자신의 저서 <화울발지火鬱發之>에서 밝힌 화울의 임상증상과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1) 임상증상 (1) 맥 화울火鬱의 맥은 침沈하고 조삭躁數하다. 맥이 침한 것은 기울불창氣鬱不暢하기 때문이며 그래서 <사언거요四言擧要>에서는 “화울은 침맥이 많다火鬱多沈”라고 하였다. 화열火熱은 양陽에 속하고 끊임없이 움직인다. 화열이 울결되 었기 때문에 맥은 조삭躁數하다. 화울의 맥은 울폐鬱閉의 정도와 화열의 성쇠盛衰에 따라 변화한다. 만약 열울熱鬱이 풀리면 맥은 침沈에서 부浮로 바뀌어 부삭浮數, 부홍浮洪맥이 나타난다. 울폐鬱閉의 정도가 엄중할 때는 침세沈細, 침지沈遲, 침삽沈澁, 침촉결沈促結맥이 출현하고 나아가 복맥, 궐맥이 나타나기도 한다. (2) 설舌 화열울폐火熱鬱閉하면 설은 홍紅하다. 화울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그 정도가 가벼울 때는 설에 특별한 변화가 없을 수도 있지만 반드시 담淡하지는 않다. 울열의 초기에는 설변과 설첨이 홍하거나 또는 혓바늘이 생긴다. 정도가 심할 때는 설 전체가 홍紅하며, 더 심하면 강絳하고 소진少津하며, 증상이 심각하면 강자絳紫하거나 설건舌乾하다. (3) 얼굴색 얼굴색은 홍紅하면서 암체暗滯하다. (4) 신지神志 가벼울 때는 심번소매心煩少寐하고 엄중할 때는 섬어섬(헛소섬)語, 광조狂躁하며 심한 경우에는 혼궐昏厥한다. (5) 증症 내부적으로 열상熱象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찬물을 마시거나, 숨이 거칠고 가쁘며, 흉격에 작열감이 있고 소변이 붉고 변비가 있거나 악취가 많이 난다. 외부 적으로는 오한지궐惡寒肢厥, 완복랭脘腹冷, 배랭背冷 등 한상寒象이 나타난다. 2) 치료 리 선생은 화울의 치료에서 선산발월宣散發越, 개통울폐開通鬱閉하여 기를 통하게 하고 화를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다. 그는 실증에는 승강산升降散, 연소음連蘇飮, 감로소독음甘露消毒丹 등을 사용하고, 허증에는 승양산화탕升陽散火湯, 승양익위탕升陽益胃湯 등을 주로 사용한다. 상용방제인 승강산升降散(강잠12g, 선태5g, 강황9g, 生대황9g)을 살펴보자. 승강산에서 강잠은 군약으로 승선산화升宣散火, 청열투열淸熱透熱한고 선태는 신약으로 승부청 투升浮淸透한다. <의학충중참서록醫學衷中參西錄>에서는 선태에 대해 “발한하는 공능이 있으며 사열邪熱을 피부로부터 투발透發한다.”고 하였다. 강황은 혈분血分과 기분氣分으로 모두 들어가 화사火邪를 투발透發한다. 대황은 청열사화淸熱瀉火, 통부설열通腑泄熱한다. 리 선생은 승강산에 담두시10g, 치자7g, 연교15g, 박하4g을 가미하여 청투淸透하는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사용하는데, 이를 “신가승강산新加升降散”이라고도 한다. 신가승강산에 포함된 치자시탕은 신개고 강辛開苦降하여 흉격胸膈의 울열鬱熱을 선산宣散하며, 연교는 청열해독하고 심경心經으로 들어가 열결熱結을 풀어주면서 투열달표透熱達表하는 공능이 있다. 약간의 박하는 소산풍열散疏風熱한다. |
| 처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