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분류 | 학술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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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분류 | 이비인후과 |
| 주치 | 중의 이비인후과의 개척자 |
| 해설 | 幹祖望 간조망[간쭈왕] 중의 이비인후과의 개척자 생년월일 1912년 9월 출생지 상하이시上海市 진산구金山區 민족 한족 전공 중의 이비인후과 소속 난징南京중의약대학 교수 약력 1912년 상하이시上海市 진산구金山區 출생 1956년 장쑤성중의원江蘇省中醫院(현 난징중의약대학 부속병원)에서 근무 1972년 장쑤성중의원에 전국 최초로 “중의이비인후과”설치 1987년 중화중의약학회 이비인후과 분회를 설립하고 초대 주임 역임 현 장쑤성중의원 연구소, 성省 중의원, 난징중의약대학 교수 수상경력 1985년 장쑤성江蘇省정부 “우수교사상” 1996년 제1회 전국노중의약전문가 학술경험 계승사업 지도교사 2006년 중화중의약학회 “중의약전승 특별공로상” 2005년 과학기술부 “명로중의 학술사상 및 임증경험 전승연구 100명”에 선정 2011년 장쑤성江蘇省 “의사종신명예상” 수상 2014년 제2기 국의대사 저서 1956년 <중의이비인후과학中醫耳鼻咽喉科學>, 인민위생출판사 1983년 <간교 우씨후과幹校尤氏喉科>, 강소과기출판사 1985년 <중의이비인후과학中醫耳鼻咽喉科學>, 상해과학기술출판사 1989년 <중의후과학中醫喉科學>, 광명일보출판사 1992년 <간쭈왕 중의오관과 경험집幹祖望中醫五官科經驗集>, 강소과학기술출판사 1999년 <간씨 이비인후구강과학幹氏耳鼻咽喉口腔科學>, 강소과학기술출판사 1999년 <간쭈왕 이비인후과 의안선수幹祖望耳鼻咽喉科醫案選粹>, 인민위생출판사 2012년 <간쭈왕 의화幹祖望醫話>, 인민위생출판사 논문 “이비인후과 경방 운용의 몇 가지 경험”, 강소중의잡지, 1983 “중의의 이명, 난청에 대한 인식과 대처”, 중급의간, 1984 “몇 종류의 후과질병에 대한 나의 인식과 경험”, 상해중의약잡지, 1958 “과민성비염의 변증시치”, 강소의약, 1976 “후원성喉源性 해소 증치”, 중의잡지, 1992 “후원성喉源性 해소 병인학 조사 및 병리생리학기초”, 요녕중의잡지, 1995 “만성비염 비분비물 SigA함량과 기허의 상관성연구”, 중국중서의결합이비인후과잡지, 1999 업적요약 전국 최초로 중의 이비인후과 전문 진료를 시작하고, 전문교재인 <중의이비인후과학中醫耳鼻喉科學>집필한 중의이비인후과의 개척자 1980년부터 6회에 걸쳐 100여명의 중의이비인후과 전문가를 양성 1999년 중의이비인후과 이론체계를 정리한 <간씨 중의 이비인후구강과학幹氏中醫耳鼻咽喉口腔科學>출판 사진四診방법에 “사진?診”을 추가한 “오진五診”체계와 십강변증十綱辨證을 제안 이비인후과의 주요 증상인 점막병증을 변증하는 “십변十辨”체계 완성 신약개발 짱수성중의원江蘇省中醫院의 원내 중성약 - 비연합제鼻淵合劑 - 삼매함편蔘梅含片 - 환청환還聽丸 다체증多涕症과 후원성해소喉源性咳嗽 개념을 도입하고 치법을 제시 생애(Biography) 간쭈왕幹祖望선생은 1912년 상하이시上海市 진산현金山縣에서 태어났다. 5세부터 강남의 유명한 “남사사자南社四子”(邵力子, 柳亞子, 姚石子, 姚蓬子)중 하나인 한학자 요석자姚石子에게서 17세까지 13년간 사서오경四書五經, 이소離騷, 사기史記, 당송 8대가의 문장 등 한학을 공부했으나, 우연한 기회에 중의를 공부하게 되었다. 당시 그는 그림에 소질에 있어 상하이 미술전문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친구인 루씨陸氏는 부친의 바람으로 저장성浙江省 자산현嘉善縣의 명의 중따오셩鍾道生에게서 중의를 공부하게 되어 있었다. 중의학에 전혀 관심이 없던 친구는, 서로 전공을 바꿔서 한학을 공부했던 간쭈왕이 중의를 공부하고 자신이 미술을 공부하는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하여 간쭈왕은 1929년(17세)부터 외과外科와 후과喉科질병을 잘 고치는 명의 중따오셩에게서 4년간 중의를 공부한다. 1933년(21세)부터 상하이 진산현金山縣과 송장현松江縣 등지에서 환자를 보기 시작한 간 선생은 1951년 상하이 송장현 “청샹 제4 연합진료소城廂第四聯合診所”에 중국에서 처음으로 “중의이비인후과”를 개설하였다. 그는 1952년, 베이징에서 현대 이비인후과 검사 방법을 공부하였다. 1956년 장쑤성중의원江蘇省中醫院(현 난징중의약대학 부속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하였으며, 같은 해 중국 최초로 《중의이비인후과학中醫耳鼻咽喉科學》을 집필하고 상하이의 《신중의약新中醫藥》잡지에 이를 연재한다. 1972년 장쑤성중의원에 전국 최초로 의원 내에 “중의이비인후과”를 설치하였으며, 간 선생의 노력으로 이 병원은 현재 위생부의 중의이비인후과 중점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그는 병원에 “상음병嗓音病”, “과민성비염過敏性鼻炎” 전문클리닉을 개설했으며 자신의 경험방을 이용한 “비연합제鼻淵合劑”, “삼매함편蔘梅含片”, “환청환還聽丸” 등 신약을 개발하기도 하였다. 선생은 1980년부터 5년간 6회에 걸쳐 진수반을 통해 100여명의 중의이비인후과 전문가를 양성하였으며, 1985년에는 중의약대학 정규교재인 《중의이비인후과학中醫耳鼻咽喉科學》을 집필하였고, 1987년에 중화중의약학회 이비인후과 분회를 설립하고 초대 주임을 맡았다. 학술사상을 살펴보면, 그는 전통적인 사진四診방법에 “사진查診(검사)”을 추가한 “오진五診”체계와 팔강변증체계에서 음양陰陽을 빼고 표본標本과 체용體用을 추가한 십강변증十綱辨證을 제안하였고, 이비인후과의 주요 증상인 점막병증을 변증하는 “십변十辨” 즉, 변색택辨色澤, 변동통辨疼痛, 변종창辨腫脹, 변종괴辨腫塊, 변반점辨斑點, 변궤란辨潰爛, 변가막辨假膜, 변양辨癢, 변농혈辨膿血, 변기미辨氣味의 변증체계를 완성하였다. 또한 “백출은 인후로 가지 않는다白朮不入喉科”는 통념을 깬 건비익기법健脾益氣法을 이용한 이비인후과 비위학설, 후喉의 생리기능을 정리한 상음학설嗓音學說, 병인이 질병을 초래하는 중간 과정에 중개증中介證이 존재한다는 “중개증中介證”학설, 온양법溫陽法을 이용한 과민성 비염치료, “이병耳病은 신腎을 치료하고 비병鼻病은 폐肺를 치료한다.”는 통념을 깬 “이롱치폐耳聾治肺, 비색치심鼻塞治心”학설을 제창하였다. 폐실폐허증肺實肺虛證을 실음失音의 원인으로 보고 “금실불명, 금파불명金實不鳴, 金破不鳴”론으로 치료하던 기존 치법의 한계를 넘어 소담화어법消痰化瘀法을 이용하여 실음을 치료하고, 장부보사臟腑補瀉의 방법으로 “사리瀉離(淸心火), 전감填坎(補腎水), 벌진伐震(平肝陽), 윤태潤兌(潤肺燥)”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다체증多涕症과 후원성해소喉源性咳嗽라는 병종 개념을 도입하여 이 병종을 교재에 싣기도 하였다. 간 선생은 30여수의 경방(상한처방)을 이용한 풍부한 이비인후과 질병 치료경험을 정리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보비승양청인탕補脾升陽淸咽湯, 탈민탕脫敏湯, 단청삼갑산丹靑三甲散, 오미자합제五味子合劑 등 많은 경험방을 창안하였다. 그는 400여 편의 논문과 의서를 저술했는데, 주요 저서로는 《중의이비인후과학中醫耳鼻咽喉科學》, 《남경 현존 중의서목 초고南京現存中醫書目初稿》, 《간교 우씨 후과幹校尤氏喉科》, 《중의 후과학中醫喉科學》, 《간쭈왕 중의오관과 경험집幹祖望中醫五官科經驗集》, 《손사막 평전孫思邈評傳》, 《간쭈왕 의화幹祖望醫話》, 《간씨 이비인후구강과학幹氏耳鼻咽喉口腔科學》, 《간쭈왕 이비인후과 의안선수幹祖望耳鼻咽喉科醫案選粹》 등이 있다. 1985년 장쑤성江蘇省정부로부터 “우수교사상”을 수상하였고, 1996년 제1회 전국노중의약전문가 학술경험 계승사업 지도교사로 선정되었으며, 2003년 중화중의약학회 종신이사로 추대되었고, 2005년에는 과학기술부의 “명로중의 학술사상 및 임증경험 전승연구” 대상 100명의 중의학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06년 중화중의약학회 중의약전승 특별공로상을 수상하였고, 2011년 장쑤성江蘇省 의사종신명예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제2기 “국의대사”로 선정되었다. 학술사상과 임상사로(思路) 1. 진단과 변증 1) 오진학설五診學說 이비인후과 질병은 오관五官에 특징적인 병증이 나타나는데, 전통적인 사진 四診방법만으로는 종종 진단에 한계가 있다. 간 선생은 광학, 음향, 전자, 화학 등 현대의학의 검사방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사진查診”을 추가하여 “망望, 문聞, 문問, 절切, 사查”의 오진五診체계를 확립하였는데, 이는 오진을 통해 기존 사진四診의 한계를 극복하여 중의진단의 수준을 제고하자는 의도에서였다. 단, 검사 결과는 중의적으로 해석하여 중의진단의 특색을 유지하였다. 예를 들어, 과거 의가 들은 “금실불명金實不鳴, 금파불명金破不鳴”을 성음시아(실음)聲音嘶啞의 병기 病機로 인식하였지만, 사진查診을 해보면 이것은 실제로는 성대결절, 성대폴립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는 폐실폐허증肺實肺虛證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소담화어법消痰化瘀法으로 치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2) 십강변증十綱辨證 음양陰陽, 표리表裏, 한열寒熱, 허실虛實의 “팔강변증八綱辨證”은 중의 변증 강령이다. 그러나 간 선생은 이를 다르게 이해하였다. 《소문素問·음양응상대론 陰陽應象大論》에서 서술하는 음양에 대해, 간 선생은 “‘음陰과 양陽’ 2강은 너무 추상적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대응할 방법이 없어 다른 6강과 같이 배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한편 “급즉치표急則治標, 완즉치본緩則治本”은 복잡한 상황에서 주차선후主次先後를 파악하는 준칙이고, “체병體病”은 수술을 고려하고 “용병用病”은 약치藥治를 견지하므로, 변증 시 명확한 체용體用의 분별은 치법을 확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간 선생은 음양을 뺀 6강에 표본 標本과 체용體用을 더한 “표리表裏, 한열寒熱, 허실虛實, 표본標本, 체용體用”의 십강변증十綱辨證을 주장하였다. 표본標本에 대해서 간 선생은 중병重病, 구병久病은 본이고 경병輕病과 폭병 暴病은 표이며, 병의 주主는 본이고 차次는 표이며, 만성병慢性病과 급성병急 性病이 동시에 존재할 때 만성은 본이고 급성은 표이며, 신병新病과 구병舊病이 동시에 존재할 때 구병은 본이고 신병은 표라고 파악하였다. 사람과 병의 관계 에서 사람은 본이고 병은 표이며, 병인에 있어서 내인內因은 본이고 외인外因은 표로 보았다. 체용體用은 ‘본체本體’와 ‘작용作用’을 가리키는 것임으로, 질병에 있어서는 “기능성 질병”과 “기질성 질병”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과도하게 목을 사용하여 성대의 충혈수종充血水腫이 발생하면, “용用”의 병증에 속해 중약을 복용 하는 것이 좋은 치료 방안이지만, 성대결절은 “체體”의 병증에 속하므로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3) 점막병증粘膜病證“십변十辨” 점막의 병변은 이비인후과 진료에서 주요한 증상이며 이것의 변증은 매우 중요하다. 간 선생은 오랜 경험을 토대로 점막병증 “십변十辨” 즉, 변색택辨色澤, 변동통辨疼痛, 변종창辨腫脹, 변종괴辨腫塊, 변반점辨斑點, 변궤란辨潰爛, 변가막 辨假膜, 변양辨癢, 변농혈辨膿血, 변기미辨氣味의 변증체계를 완성했다. 변궤란 辨潰爛을 예로 들면, 궤란潰爛이 혀에 있으면 대개 심화상염心火上炎 혹은 심비적 열心脾積熱이며, 입술唇, 뺨頰, 입천정齶, 잇몸齦 등에 있으면 대개 위화胃火와 비허脾虛에 속한다. 새로운 궤란은 화열火熱로 인해 발생할 때가 많고 오래된 궤란은 비허脾虛, 습탁濕濁, 습열상증濕熱上蒸에 속한다. 궤란의 색이 황黃이면 열熱증이고 백白 또는 회灰이면 허虛증이다. 궤양주위에 충혈이 있으면 열熱이고 담淡하면 한寒이다. 변반점辨斑點의 경우, 반점이 홍색과 백색이 같이 존재하면서 홍색이 두드러지면 열熱에 속하고, 미란糜爛이 같이 존재할 때는 습탁상증濕濁 上蒸에 속하며 각질화가 진행되었다면 어혈瘀血에 속한다. “비색鼻塞”변증에서, 만약 비갑개가 비대하고 점막이 담홍淡紅하며 수축이 양호 하면 대부분 풍한습폐風寒襲肺증이고, 점막이 선홍鮮紅이면 풍열범폐風熱犯肺 증이며, 점막이 자암紫暗이고 수축이 불량하면 어류瘀留이고, 점막이 담백淡白 하고 비대가 뚜렷하지 않으면 기혈양허氣血兩虛이며, 점막이 창백蒼白하고 재채기와 맑은 콧물이 동반되면 대부분 폐한위허肺寒衛虛증으로 변증한다. 4) 상음학설嗓音學說 간 선생은 “후喉는 오속五屬이 있다. 무형無形의 기氣로 논하면, 심心은 음성 音聲의 주主이고, 폐肺는 음성의 문門이며, 비脾는 음성의 본本이고, 신腎은 음성의 근根이다. 유형有形의 질質로 논하면, 성대聲帶는 간肝에 속하고 폐기 肺氣의 지원으로 떨리며, 가성대(false vocal cord)는 비脾에 속하고 기혈氣血의 유양濡養으로 움직이며, 후두개와 피열은 양명陽明에 속하며 윤상피열관절 (cricoarytenoid joint)은 간신肝腎에 속한다.”, “음조音調는 족궐음足厥陰에 속하고 간기肝氣의 강겁剛怯에 의해 높낮이가 조절되며, 음량音量은 태음太陰에 속하고 폐肺의 강약強弱에 의해 대소가 구별되며, 음색音色은 족소음足少陰에 속하고 신腎의 성쇠盛衰에 의해 윤고潤枯가 나타나며, 음역音域은 족태음足太陰에 속하고 비脾의 영휴盈虧에 의해 넓고 좁음이 정해진다. 간강肝剛, 신성腎盛, 비영脾盈 하면 단전丹田의 기가 충만하여 소리가 우렁차다”는 내용으로 상음학설嗓音學 說을 제시하여 중의적 후喉의 생리이론을 밝혀냈다. 2. 병인병기 : “중개증中介症”학설學說 간 선생은 치병致病요인이 질병을 초래하기까지에는, 필연적 으로 일련의 과정이 존재하고, 이 과정에 “증證”이 생성되고 “병病”이 출현한다고 생각했다. 간 선생은 이 과정을 “중개증中介症”이라 명명하고 “중개증 가설”을 제시하였다. 중개증은 “증證”의 범주에 속하지만 일반적인 의미의 “증證”과는 다른 질병 병리과 정의 추상적 개념이다. 중개증은 병인病因과 증후證候표현 사이의 중간매개로서 간 선생은 병사病邪가 인체장부에 미치는 영향정도에 따라 3부류로 분류하였다. 구체적으로 외감육음外感六淫의 직접적인 치병致病을 1급 중개증, 내상칠정內傷 七情의 치병致病증후와 육음의 치병이 이뤄진 후 전화轉化하여 발생하는 증후 (예: 풍생조風生燥, 한생열寒生熱) 그리고 계속적인 치병요인(담음, 어혈)에 의한 치병致病을 2급 중개증, 병세가 위독한 임종할 즈음의 증후(예:독입심포毒入心包, 대한망양大汗亡陽, 기수혈탈氣隨血脫 등)를 3급 중개증으로 분류하였다. 이 분류는 동태분석과 병인병기病因病機에서 치법견방용약治法遣方用藥까지의 통일성을 강조한 것으로, 치료 시 1급 중개증은 거사祛邪위주로 치료하고, 2급 중개 증은 장부기능의 조화調和위주로 치료하며, 3급 중개증은 긴급치료하도록 하여 임상용약에 있어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한다. 3. 치법 1) 이비인후과 4대 치법(공攻, 화和, 보補, 창搶) 간선생은 이비인후과의 치법을 “공, 화, 보, 창” 4법으로 분류하였다. “공攻” 법은 거사祛邪법으로 유사무허有邪無虛의 상황에서 사용하는 구사해표驅邪解表, 통부 공하通腑攻下, 거한온중祛寒溫中, 청열해독淸熱解毒, 이습화탁利濕化濁, 소담 消痰, 청장부화淸臟腑火 등의 방법을 포함한다. “화和”법은 장부의 음양기혈진액陰陽 氣血津液을 조화시키는 방법으로 무사무허無邪無虛 혹은 유사유허有邪有虛의 승강문란升降紊亂, 간위불화肝胃不和 등에서 사용하는 조화기기調和氣機, 승발청양 升發淸陽, 선통개규宣通開竅, 치영리혈治營理血, 이기산결利氣散結, 산삽수렴酸澀 收斂, 치본제담治本制痰, 치비제습治脾制濕, 개육울開六鬱, 완장조緩藏躁 등의 방법 이다. “보補”법은 수보修補하는 방법으로 무사유허無邪有虛의 상황에서 사용하는 보기혈補氣血, 보폐補肺, 보신補腎, 보심補心, 보비補脾, 양진養津 등의 방법이다. “창搶”은 창구搶救의 방법으로 심각한 유사유허有邪有虛의 상황에서 사용하는 겁담해질劫痰解窒, 해독호심解毒護心, 회양고탈回陽固脫 등의 치료법이다. 2) 이비인후과 비위학설 간 선생은 이동원李東垣의 비위학설이 이비인후과에서 매우 실용가치가 있다고 보았다. 특히, 만성인염은 “종비론치從脾論治”(비장으로부터 논치함)해야 한다는 관점을 견지했으며, 실제로 보중익기탕으로 만성인염을 치료하여 “백출은 인후로 들어가지 않는다白朮不入喉科”라는 통념을 깨고, 건비익기법健脾益氣法 으로 비염, 중이염 등을 치료하였다. 보중익기탕과 삼령백출산의 합방으로 만들어 진 그의 만성인염치료 경험방 “보비승양청인탕補脾升陽淸咽湯”을 통해 그의 학 술사상을 엿볼 수 있다. 3) 온양법溫陽法을 이용한 과민성비염 치료 고대에는 과민성비염에 대한 기록이 없다. 그러나 간 선생은 환자의 콧물이 청희淸稀하고 추울 때 가중되는 특징을 근거로 온양보신법溫陽補腎法으로 과민 성비염을 치료하였다. 훗날 이 방법은 과민성비염 중의치료에서 가장 상용하는 방법이 되었다. 4) 이롱치폐耳聾治肺, 비색치심鼻塞治心 이병耳病은 신腎을 치료하고, 비병鼻病은 폐肺를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간 선생은 일부 이롱耳聾환자에게 코막힘과 콧물이 동반될 때 삼요탕三拗湯을 사용하여 효과를 보았는데, 이것은 왕맹영王孟英이 《온열경위 溫熱經緯》에서 밝힌 “이롱치폐耳聾治肺”에 부합하는 것이다. 또한 심경心經으로 들어가는 활혈화어약活血化瘀藥을 사용하여 만성비후성비염을 치료하였는데 이것은 유완소劉完素가 《소문병기기의보명집素問病機氣宜保命集》에서 주장한 “비색치심鼻塞治心”의 관점과 부합하는 것으로 새로운 치법을 제시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5) 상용 인경약 간 선생은 인경약을 즐겨 사용하는데 이병耳病에는 주로 고정차, 하고초를 사용하고, 비병鼻病에는 신이화辛夷花, 백지白芷를 사용하며, 인병咽病에는 마발馬勃을 사용하고, 후병喉病에는 사간射幹을 사용하며, 길경은 인咽과 후喉 모두에게 사용하고, 구강에는 승마升麻를 사용한다. 6) 사리전감瀉離填坎, 벌진윤태伐震潤兌 간 선생은 간양肝陽은 쉽게 항진하고, 폐음肺陰은 쉽게 허虛하며, 심화 心火는 쉽게 왕성해지고, 신수腎水는 쉽게 휴虧하므로 청심화淸心火, 보신수補 腎水, 평간양平肝陽, 윤폐조潤肺燥하는 것이 장부보사補瀉의 상용법이라 하였다. 그리고 심心, 신腎, 간肝, 폐肺를 각각 8괘의 이離, 감坎, 진震, 태兌에 대응시켜 사리瀉離, 전감填坎, 벌진伐震, 윤태潤兌 로 4법을 명명하였다. 4. 후원성해소喉源性咳嗽와 다체증多涕症 간 선생은 후원성해소喉源性咳嗽, 다체증多涕症 이라는 새로운 질병 개념을 제시하고 이 병종을 교재에 실었다. 그는 인후질병이 해소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이를 ‘후원성해소’라 명명했다. 후원성해소의 주요증상은 마치 개미가 기어 다니는 듯 인부咽部가 간지럽고 이물감이 있으며 마른기침을 한다. 인후의 가려움으로 기침이 유발되고 기침을 해도 개운하지 않으며 연속적으로 기침하며 가래가 없고 오래토록 낫지 않는다. 기침할 때 기침이 성문聲門의 위쪽에서 시작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매일 수차례 기침을 하고, 심하면 한 시간 내에도 수차례 하는 등이다. 이는 보통 내과의 기침과 다르며, 중의의 “건해乾咳”, “창해嗆咳”와 비슷하다. 치료는 소풍疏風, 청폐淸肺, 윤조潤燥법을 이용하고 삼요탕三拗湯 가미방으로 치료한다. 다체증多症은 아동이나 노약자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콧물량이 많아서 코를 풀어도 멈추지 않고, 아동의 콧물은 대개가 황탁黃濁하고 백색白色이 적으며, 노인은 청희淸稀하다. 식사할 때 콧물량이 더 증가한다. 아동은 대개가 실증임으로 사백산 瀉白散과 창이자산蒼耳子散을 합방하여 치료하고, 노인은 대개가 비신양허脾腎 陽虛하여 폐비肺脾를 온양溫養하지 못해 발생하므로 숙천환縮泉丸을 주로 사용한다. 5. 경방의 이용 ① 계지탕 : 과민성비염, 재채기, 맑은 콧물과 분비물, 점막에 창백한 수종, 혈액 검사에서 호산성과립구(eosinophil granulocyte)증가, 설태는 박薄하고 맥은 부浮하며, 기온이 내려갈 때 증상이 악화되면 계지탕을 사용한다. ② 계지거작약가부자탕桂枝去芍藥加附子湯 : 심각한 폐한肺寒에 의해 초래된 다체증多涕症, 과민성비염, 코막힘에 본 처방을 사용하여 폐기肺氣를 조절하고 원양元陽을 진작시킨다. ③ 소건중탕, 황기건중탕 : 맑은 콧물이 멈추지 않는 만성비염, 다체증, 과민성 비염의 허한형虛寒型에 속하는 경우에는 그 원인이 대개 위기불고衛氣不固, 중기부족中氣不足, 양기부진陽氣不振이다. 이때는 소건중탕이 특효방제이며, 약효를 더 강화하려면 황기건중탕을 사용한다. ④ 갈근금련탕葛根芩連湯 : 만성비전정염은 사실 대수롭지 않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잘 낫지 않는다. 본 처방은 해독청리解毒淸裏하여 이 병에 효과가 아주 좋다. ⑤ 백호탕, 백호가인삼탕 : 백호탕은 급성인염咽炎으로 표증이 없고 열이 있으며 인부咽部통증, 입냄새, 구건, 구갈 더불어 작열灼熱, 이물감, 변비, 인후점막의 미만성충혈 등이 있을 때 사용한다. 백호가인삼탕은 만성인염의 건조진고乾燥 津枯, 충혈과 코피에 사용한다. ⑥ 감초건강탕 : 한폐실음寒閉失音, 한폐후풍寒閉喉風은 한사寒邪가 폐경肺經에 직중直中해서 발생한다. 이때는 허한虛寒증상, 백태白苔, 맥침세沉細 외 특별한 다른 증상은 없다. 온중거한溫中去寒하는 감초건강탕으로 치료한다. ⑦ 마행석감탕 : 이 처방은 후풍喉風 즉, 급성후염喉炎에 효과가 아주 좋다. 이 밖에 인백후咽白喉에도 사용하는데 이때는 반드시 용량을 늘려야 한다. ⑧ 계지가갈근탕 : 전염성 단핵구증가성 후두염에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⑨ 오령산 : 급만성 카타르성 중이염, 급성 화농성 중이염에서 열증이 이미 사라진 후 농성膿性분비물이 많을 때 본 처방을 사용한다. 두통이 없고 하얀 콧물이 많으며 코막힘이 심하지 않으면서 후각이 둔감한 부비동염에도 상용하며, 습탁 내증濕濁內蒸에 의한 구강병에도 사용한다. ⑩ 진무탕 : 비병鼻病에는 양기쇠약陽氣衰弱증이 많이 나타난다. 물 같은 콧물이 끊임없이 나오고 코점막이 창백할 때 본 처방을 사용한다. 재발성 구강염이 오래 동안 낫지 않는 경우 대개가 “중주허랭中州虛冷”에 속하는데 이때 본 처방을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대량의 코피로 인해 망양亡陽증이 나타날 때 본 처방 으로 온양溫陽할 때는 반드시 대량의 인삼을 가미한다. ⑪ 치자백피탕 : 급성인후염은 오래되었다 할지라도 대개가 실증이다. 심한 통증, 소작감燒灼感, 건조, 갈증 혹은 가려움, 변비가 있고 설태가 박황薄黃이며, 미만성 충혈이 있고 인두 후벽에 림프여포증식이 있을 때 본 처방을 사용한다. ⑫ 선복대자탕 : 본 처방은 보기평간補氣平肝, 화담강역化痰降逆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히스테리성 인후 이물감의 치료에 사용한다. 반하후박탕도 있지만 이 증상을 치료함에 있어서 강역降逆하는 기능은 본 처방이 훨씬 낫다. ⑬ 감초탕, 길경탕 : 가장 유명한 후과喉科 상용처방으로 다른 약재들과 같이 배오 하여 사용한다. ⑭ 사역탕 : 대량의 코피로 기수혈탈氣隨血脫, 양기고진陽氣告盡이 있을 때 사용 한다. 인삼을 가미한다. ⑮ 죽엽석고탕 : 재발성 구강염은 일반적으로 중토허약中土虛弱, 비기부진脾氣 不振과 동시에 심열, 폐열, 위열 등 오지五志의 화火가 존재하여, 허실虛實이 같이 나타나는 사례가 가장 많다. 이런 종류의 구강염에 죽엽석고탕이 가장 적합 하다. ⑯ 이중탕 : 중궁허랭中宮虛冷에 의해 발생하는 재발성 구강염에 본 방이 적합하다. ⑰ 방기황기탕 : 카타르성 중이염의 분비물은 중의의 관점에서 패진부액敗津腐 液의 담痰이라고 할 수 있다. 만성기에 접어들면 필연적으로 허증이 동반되며, 담의 정체, 기기허체氣機虛滯, 규竅의 조색옹체阻塞壅滯 등이 필연적으로 나타 난다. 처방에서 방기는 “담과 결기옹종結氣壅腫을 없애고 구규九竅를 이롭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본 처방은 만성카타르성 중이염에 가장 적합하다. ⑱ 계지부자탕 : 이 처방은 한성寒性 턱관절염, 음증陰證 악골골수염頜骨骨髓炎 초기의 치료에 적합하다. ⑲ 백합지모탕, 백합지황탕 : 만성비염, 만성인염, 만성후염에 걸린 환자가 조燥증이 심할 때 사용한다. 허화虛火를 동반할 때는 백합지모탕, 위화胃火를 동반할 때는 백합지황탕을 사용한다. ⑳ 감초사심탕 : 베체트병이나 재발성구강염에 사용한다. 산조인탕 : 만성인염, 건조성인염, 비염, 위축성인염 그리고 일부 이롱耳聾, 이명, 메니에르병 특히 도한盜汗과 실면失眠 등을 동반할 때 적합한 처방이다. 사간마황탕 : 인후가 먼저 가렵고 그 다음 기침을 유발하는 특징을 가진 인후염에 의한 해소咳嗽를 치료한다. 원방에서 사간, 마황, 자완, 반하, 관동화를 사용하며, 오미자와 세신은 사용하지 않는다. 정력대조환 : 코막힘 위주의 만성비염을 치료하는 전용 처방이다. 실증에 사용 하면 효과가 좋다. 허인虛人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맥문동탕 : 만성인염, 인부咽部 반사민감反射敏感이 있을 때, 분비물의 자극에 의해 오심, 구토가 발생하면 사용한다. 만성인염에서 오심, 구토가 뚜렷하지 않을 때는 반하를 뺀다. 택사탕 : 초기 카타르성 중이염에서 현훈眩暈이 있을 때 본 처방을 가감하여 사용한다. 황토탕 : 장기적, 반복적으로 코피가 나고 출혈량은 많지 않으며 점막이 창백 하고, 몸이 차고, 허리가 시큰하며 소변이 잦고 권태롭다. 심할 때 여명설사 또는 부종이 있다. 맥이 침지미약沉遲微弱하고 설은 박태薄苔이며 설질이 수담瘦 淡할 때는 황토탕이 적합하다. 복룡간을 구하기 어려울 때는 적석지로 대체한다. 사심탕 : 이비인후과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화농성의 급성염증을 치료한다. 계지복령환 : 성대폴립의 소산제消散劑로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곤포, 해조, 와릉자, 모자고, 감초, 길경 등의 소담약消痰藥을 반드시 가미한다. 반하후박탕 : 매핵기에 사용하지만 효과가 안정적이지 못하다. 감맥대조탕 : 히스테리성 인후 이물감 외에 환청증, 환각증, 히스테리성 실음失 音과 실청失聽에도 효과가 있다. |
| 처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