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론금궤요략

갈근해기탕

대분류 호흡기계
소분류 감모
작용 유행성감기
주치 유행성감기, 열성병
해설 유행성감기, 열성병

*보중익기탕부작용, 양명경병:목통비건
부득와, 맥홍삭 혹미홍 유열

*참고: 유행성감기, 열성병

관련참고자료:
갈근탕과 갈근해기탕

소청룡탕과 형개연교탕
감기 초기에 맑은 콧물과 재채기를 수반하는 경우 風寒感冒라고 하여 소청룡탕 보험한약을 주로 처방한다.
하지만 소청룡탕을 처방하고도 누렇고 찐득한 콧물로 바뀌거나 인후가 붓고 아픈 증상으로 바뀌는 경우 風熱感冒라고 하며, 연교패독산이나 형개연교탕과 같은 보험한약으로 바꿔줘야 한다.
즉 감기 초기에 부교감신경이 흥분해서 나타나는 secretion 위주의 감기인 경우 풍한감모라고 할 수 있는 반면, 누런 콧물이나 편도종창 중이염 등 화농성 염증으로 발전하여 항생제 처방을 고려하게 되는 경우는 풍열감모에 해당될 수 있으며, 연교나 금은화 등 청열해독하는 한약재가 포함된 처방으로 다스리고 있다.(보험한약 임상사례 25편)

갈근해기탕
갈근해기탕은 갈근 시호 황금 강활 석고 작약 승마 백지 길경 감초 생강 대조 등 총 12가지 약으로 구성된 처방으로, 「동의보감」에 보면 “陽明經病에 눈이 아리고 코가 마르며 누워있지 못하는데 마땅히 解肌하여야 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이는 두터운 肌肉으로 인해서 혈액순환이 충분히 체표에 도달하지 못해서 점막이 건조해질 경우 갈근과 작약을 이용한 ‘解肌’라는 방법을 통해서 체표혈액순환을 도와야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보험한약 임상사례 6편)

갈근탕과 소청룡탕
갈근탕은 계지탕+마황, 갈근 이라고 정리할 수 있으며, 계지탕으로 한사를 제거하는데 마황으로 解表하고 갈근으로 解肌해야 寒邪를 제거하는 통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로 비교적 기육과 주리가 튼실한 체질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에 소청룡탕은 계지탕+마황, 오미자+반하 세신 건강 이라고 볼 수 있으며, 반하 세신 건강으로 양기가 부족해서 생긴 水飮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보험한약 임상사례 36편)

비염치료 보험한약들
이상과 같이 비염치료에 주로 사용할 수 있는 보험한약들을 정리 해보면 <표>와 같다.
즉 갈근탕과 갈근해기탕을 써야 하는 경우는 비교적 체격이 두툼하고 튼실해서 ‘解肌를 해야 체표혈액순환을 도와 염증을 가라앉히고 解熱을 할 수 있는 체질’에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구체적 증상에 있어 갈근탕과 갈근해기탕의 관계는 소청룡탕과 형개연교탕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요컨대 secretion 위주의 맑은 콧물일 때는 갈근탕 그리고 화농성 염증으로 바뀔 때는 갈근해기탕을 처방할 수 있다. 다만 갈근탕과 갈근해기탕을 처방해야 하는 경우는 콧물보다는 코막힘이 위주여서 콧물이 바깥으로 흐르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비내시경으로 비점막상태를 확인하여 감별해야 한다.
비염으로 내원하다
지난 9월에 8살 남자 아이가 맑은 콧물과 코막힘을 호소하면서 본원에 내원하였다. 그 전날 열이 있어 학교 보건실에서 약을 먹고 집에 돌아왔는데, 집에서는 콧물과 전신통을 호소하다가 내원 당시에는 맑은 콧물과 코막힘을 호소하면서 내원하였다. 비점막에 맑은 콧물은 있었으나 콧물은 많지 않고 오히려 코막힘이 심하였으며, 기육이 튼실한 편이라 갈근탕 보험한약을 처방하였다.
4일 후에 내원하였는데, 증세가 잠시 호전되었다가 다시 누런 콧물이 생겼다는 것이다. 비내시경으로 확인하니 화농성 비루가 코 안에 차있어 갈근해기탕 보험한약으로 변경하여 3일분 처방하였다.
3일 후에 다시 내원하였는데, 콧물은 호전되고 비내시경에도 맑은 콧물만 살짝 비추는 정도였으며, 밤에 코골이를 한다고 하여서 갈근탕으로 다시 변경하여 처방하면서 마무리 하였다.

태음인 감기 처방에는 ‘갈근해기탕
‘연교패독산’으로 부작용 생겨

이 여자환자는 감기로 인한 인후통 기침 가래를 호소해서 이럴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연교패독산’을 3일분 처방하였다. 그런데 3일 후에 말씀하시기를 밤에 잠들기가 힘들고 평소에 변비가 있었는데, 약을 먹고 나니 대변보기가 더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그 때 불현듯 이 환자의 체질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환자는 체중이 비교적 많이 나가서 무릎과 허리에 관절염이 왔으며, 그로 인해 치료받던 분이다. 비교적 오래 다니셨기 때문에 성격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는데, 전형적인 태음인으로 생각되는 환자였다. 그래서 ‘갈근해기탕’ 보험한약으로 처방을 변경하였는데, 그 후엔 별 부작용 없이 잘 마무리 되었다.

개체의 특이성 고려해야

감기치료에도 역시 개체의 특이성을 고려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병원에서 수련의로 근무할 당시, 고 이경섭 교수님께서 회진 중에 “소양인의 열은 炎上하는 열이고 태음인의 열은 鬱熱이기 때문에 소양인의 열은 降火시켜야 하고 태음인의 울열은 發散시켜야 한다”고 하셨던 기억이 난다.

일반적으로 해열을 하기 위해서는 체표의 혈액순환량을 늘려서 열을 떨어뜨려야 하는데, 기육이 두터운 태음인의 경우는 사기로 인해서 뭉친 肌肉도 함께 이완시켜야 체표의 혈액순환이 늘어 열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기육 두터운 태음인에 잘 맞아

‘갈근해기탕’은 갈근 시호 황금 강활 석고 작약 승마 백지 길경 감초 생강 대조 등 총 12가지 약으로 구성된 처방으로 「동의보감」에 보면, “陽明經病에 눈이 아리고 코가 마르며 누워있지 못하는데 마땅히 解肌하여야 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이는 두터운 肌肉으로 인해서 혈액순환이 충분히 체표에 도달하지 못해서 점막이 건조해질 경우 갈근과 작약을 이용한 ‘解肌’라는 방법을 통해서 체표혈액순환을 도와야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동의수세보원」에서도 ‘갈근해기탕’을 기육이 두터운 태음인의 처방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렇듯 감기를 치료함에 있어서도 체질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고 본다.
(이준우/민족의학신문연재자료)

처방해설:
평소에 면역능이 저하되어 있는 체질자가 이물질, 즉 바이러스, 세균 등에 감염되어서
-방어반응이 만성화되어 체액이 소모되어 갈증, 구고, 인건, 비건을 나타내고,
-내열(內熱) 때문에 번조하여 잠이 잘 오지 않고,
-상부 혈관은 울혈되어 눈이 충혈되고,
-안면 부위에 나타나는 약간의 땀 때문에 얽ㄹ은 때가 낀 것 같을 때
*면역능을 증강하여 염증을 빨리 개선하고,
*한선을 자극하여 땀을 체표로 발산함으로써 해열작용을 하고,
*발열 중추를 억제하여 해열작용을 하고,
*혈관의 울혈을 완화하여 충혈을 억제하고,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여 체액의 소모로 인한 건조증을 완화한다."治三陽合病"
(한방의 약리해설)
처방 葛根 4.0
柴胡 4.0
黃芩 4.0
白芍藥 4.0
羌活 4.0
石膏 4.0
升麻 4.0
白芷 4.0
桔梗 4.0
甘草 2.0
生薑 3.0
大棗 3.0